폐색전선과 정체전선 구분
기상에서 전선은 기단의 종류에 따라 북극 전선, 한대 전선,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기단의 운동에 따라 온난전선, 한랭전선, 폐색 전선, 정체전선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전선의 활동 여부에 따라 활성 전선, 비활성 전선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번에 알아볼 것은 폐색 전선과 정체전선에 대하여 구분해보고 알아보고자 한다.
폐색 전선과 정체전선 구분
전선이라 함은 성질이 다른 두 개의 기단의 경계면이 지표와 만나는 선으로 정의한다.
폐색 전선 이란?
폐색 전선은 온대저기압 발달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이동 속도가 빠른 한랭 전선이 25 킬로미터 퍼 아워의 이동 속도를 보이는 온난 전선을 추월하여 합쳐져 폐색 된 상태가 된 전선을 말한다. 저기압 주위에서 한랭전선이 온난전선보다 빨리 이동할 때, 온난 저선은 상공으로 밀려 올라가게 된다. 이때 폐색 전선에서는 매우 높은 상공에 구름이 생기면서 상맥 등에 강한 비를 내리게 한다. 폐색 전선에서는 전선 양쪽의 기온차가 매우 크지 않는 것이 보통의 상태라 할 수 있다. 지상에서 이 전선을 보게 되면, 전선의 폫색이 일어나면 따듯한 공기는 저기압 중심으로부터 떨어져 나오게 된다. 이때 폐색 전선과 온난전선 그리고 한랭전선이 ㅈ만나는 점을 삼각점이라고 부른다. 폐색 전선은 온잔 폐색과 한랭 폐색으로 나눌 수 있다.
폐색 전선의 종류
온난 폐색, 한랭 폐색으로 나눈다. 폐색 되는 과정에서 한랭전선 후방의 공기가 보다 차기 때문에 앞의 찬 공기 밑으로 파고들 때는 한랭 폐색 전선이 생긴다. 반대로 온난전선 전방에 보다 차가운 공기가 있을 때는 오난 폐색 전선이 생긴다. 폐색 전선에서 의 기상현상은 한랭전선과 온난전선의 기상 현상이 혼합되어 나타난다. 폐색 전선에서의 주로 나타나는 기상 혀상은 한랭전선의 특징인 스콜과 뇌우, 온난전선의 특징인 낮은 구름이 겹쳐서 나타난다.
정체전선 이란?
정체전선은 온대저기압의 초기 단계 또는 2개의 기단이 균형을 이루어서 어느 한 기단이 다른 기단을 뚫지 못하고 경계면이 위도와 거의 평행하게 길게 형성되어 양쪽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상당이 긴 시간 동은 그 형태를 유지하기도 한다. 이 전선의 특징은 동서 방향으로 이동보다는 남북으로 진동을 하는 일이 대표적이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여름철 초기에 나타나는 장마전선이 이와 같은 정체전선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이 정체전선이 남족으로 이동할 경우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를 파고드는 한랭전선 구조가 나타나므로 뇌우와 호우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장마 초기에 북상하는 장마전선은 온난전선형 구조를 보이나 장마 중기부터는 남북진동을 하면서 남쪽으로 이동할 경우 한랭전선형 구조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계졀이 변하는 시기에 발생하는 정체전선의 경우 장마전선보다 더욱 강한 강도의 호우를 발생하기도 한다.